에피소드

누구라도 갑자기 쓰러질 수 있어요

이른 아침부터 러너들이 모여 조깅을~~

배경

서울 한강공원, 일요일 오전 7시.
이른 아침부터 러너들이 모여 조깅을 하고 있고,
자전거 도로에는 사이클을 즐기는 사람들이 오가고 있다.

상황

이준혁(38세)은 마라톤 동호회에서 활동하며 주말마다 한강에서 러닝을 한다.
이날도 10km 러닝을 목표로 속도를 올리고 있었지만,
햇볕이 강해지면서 땀이 비 오듯 흐르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더 덥네… 물 한 모금 마셔야 하나…’

하지만 그는 목표한 거리를 다 채울 생각에
물 마시는 걸 미루고 계속 달렸다.

그러던 중, 갑자기 머리가 띵하고 어지러움이 몰려왔다.
속도를 줄이려 했지만 다리가 풀리면서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근처에서 조깅하던 한 러너가 깜짝 놀라 다가왔다.
“괜찮으세요? 저기요!”

하지만 준혁은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힘없이 누워 있었다.
숨이 가빠지며 얼굴이 창백해졌고,
식은땀이 흐르면서 의식이 점점 흐려지고 있었다.

그때, 러너는 준혁의 러닝 복에 부착된 MEDIC QR 패치를 발견하고 스마트폰으로 스캔했다.

MEDIC QR의 역할
의료 정보 즉시 확인

QR 코드 스캔 후 화면에 준혁의 의료 정보가 표시된다.

  • 이름: 이준혁 (38세)
  • 기저질환: 고혈압, 심장 부정맥
  • 복용 약물: 혈압약
  • 응급 조치: 열사병 및 탈수 의심 시 즉시 수분 보충 및 응급 신고 필요
  • 응급 연락처: 동호회 친구(박정우, 010–)
119 및 보호자에게 즉시 연락

러너는 화면을 보고 즉시 119에 전화했다.
“한강공원 러닝코스에서 38세 남성이 쓰러졌습니다.
QR 코드 정보를 확인해 보니 심장 부정맥과 고혈압 병력이 있습니다.
빠른 조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동시에 화면에 표시된 연락처로 준혁의 동호회 친구 정우에게도 전화를 걸었다.
“정우 씨 맞으세요? 준혁 씨가 러닝 중에 쓰러졌어요.
119를 불렀는데, 혹시 위치 확인하고 바로 와주실 수 있나요?”

정우는 깜짝 놀라 “지금 바로 갈게요!”라며 뛰어나왔다.

응급 조치 및 구조 요청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러너는 QR 코드에 나와 있는 대로 준혁을 그늘로 옮기고
마침 가지고 있던 스포츠 음료를 조금씩 입에 넣어주었다.

신속한 병원 이송

구급대가 도착해 혈압과 맥박을 측정한 후 말했다.
“열사병 초기 증상과 저혈압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심장 부정맥 병력도 있으니 병원으로 바로 이송하겠습니다.”

이때 동호회 친구 정우도 도착해,
구급차를 따라 병원으로 이동했다.

결론

병원에서 수액과 응급 처치를 받은 준혁은 몇 시간 후 의식을 회복했다.

의사는 말했다.
“열사병과 저혈압이 겹쳐서 위험할 뻔했습니다.
특히 심장 부정맥이 있는 분들은 이런 상황이 더 치명적일 수 있어요.
앞으로 무리한 운동은 조심하세요.”

정우는 병실에 앉아준혁을 바라보며 말했다.
“야, 진짜 큰일 날 뻔했어. QR 코드 없었으면
네가 심장병 있는지 아무도 몰랐을 거 아냐.”

준혁은 피곤한 얼굴로 웃으며 말했다.
“그러게… 그냥 운동용 액세서리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나 살렸네…”

💬 “운동할 때 QR 코드 꼭 챙기세요. 나처럼 병력 있는 사람은 물론이고, 누구라도 갑자기 쓰러질 수 있어요.”

준혁은 동호회 단체 채팅방에 메시지를 남겼다.

💬 “운동할 때 QR 코드 꼭 챙기세요.
나처럼 병력 있는 사람은 물론이고, 누구라도 갑자기 쓰러질 수 있어요.”

📢 그날 이후, 동호회 회원들 사이에서 MEDIC QR을 사용하는 사람이 늘어나기 시작했다.